Snooperscope – 야간 촬영용 (야시경) 적외선 카메라

스마트폰과 여러가지 사진 어플리케이션의 발달로 인해 특별한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어두운 밤에는 아무리 저조도 설정을 해두고 촬영을 해도 피사체를 온전히 사진에 담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snooperscope/snooperscope )

(이미지 출처 : http://www.snooperscope.co.uk/ )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영국의 스타트업 PSY Corporation LTD에서 공개한 야간 촬영 전용(야시경, Night Vision) 무선 카메라 스누퍼스코프(Snooperscope)이다. 피사체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반사시켜 빛이 없는 장소나 야간에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i7MZ30 )

가장 돋보이는 것은 첫인상이다. 원통형으로 되어 있는 이 제품은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고, 렌즈의 반대편에는 강력한 자석이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자동차나 자전거, 벽, 삼각대 등 자석이 달라 붙을 수 있는 곳에 다양하게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이 자력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내부 구성 요소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 http://www.snooperscope.co.uk/ )

구체적인 사용 용도는 일상의 야간 촬영이나 홈 보안이며, 어두운 곳에서의 동식물 관찰 및 특수 촬영 기능을 통한 촬영, 관찰 실험에도 응용 할 수 있다. 또한 낮에는 볼 수 없는 불투명한 물체의 내부를 관찰하거나, 액체나 잉크, 섬유, 먼지 등을 볼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사용한다. 작동 역시 매우 단순하여 아주 손쉽게 스틸 사진을 찍고 비디오를 녹화해서 저장 할 수 있다. 렌즈에는 충전식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연속으로 약 3~4시간 사용 가능하고, 충전은 2~3시간 소요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snooperscope.co.u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