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ja Sphere – 스마트 홈 시스템

최근 클라우드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 가전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시스템의 기본적인 특징 외에도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 전자 등이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호주의 벤처기업 ‘닌자블록(Ninjablocks)‘이 개발한 ‘닌자스피어(Ninja Sphere)’가 많은 전문가들과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a2Sg5P )

이름만으로는 무엇에, 어떤 용도로 쓰는지 짐작하기도 힘든 생소하고 낯선 형태의 이 제품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거 공간을 모니터링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차세대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설계된 이 제품은 기존 스마트 홈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하며, 손쉽게 다른 전자제품과도 연동시킬 수 있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4gPmI7mAZmQ )

이 시스템은 스피라미드(Spheramid)와 어플리케이션, 스마트기기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구 형태로 디자인된 스피라미드(Spheramid)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하며,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시계 등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다양한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내장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안의 환경을 분석해 사용자의 스마트기기로 집안의 온도나 조도,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서 전달하거나, 연결된 기기를 조작하여 전등을 끄거나, TV를 끄는 등 사용자의 프로그래밍으로 자유롭게 설정하여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a2Sg5P )

또한, 주변 공간 속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된 웨이포인트(Waypoint)가 포함 되어 있어서 사물이나 사람의 위치 정보도 제공한다. 귀중품이나 애완동물 등에 블루투스 태그를 미리 부착해두면, 대상이 이동할 때마다 태그를 통해 송출되는 신호를 감지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a2Sg5P )

이 제품은 오픈 소스로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간단한 등록 과정을 거치면 필립스의 ‘휴(Hue)’, 보급형 CCTV ‘드롭캠(Dropcam)’, 밸킨의 ‘위모(Wemo)’를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가전제품 등과 연동 할 수 있다. 또한 지그비(Zigbee), 블루투스, 와이파이, Z-Wave 등의 무선 접속 방식을 지원해 대부분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14년 6월 정식 발표 될 예정.

(이미지 출처 : http://kck.st/1a2Sg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