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양과 기능을 가진 스마트 워치가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특한 형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 워치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Ritot이란 이름의 이 제품은 심플한 팔찌형태의 디자인으로 언뜻 보기엔 특별할 것이 없지만,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은 화면 대신 사용자의 손등을 화면 삼아 프로젝터 형식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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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igg.me/at/ritot/x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KL3D0Bx9y1I )

전화나 문자 메시지, 일정 알림, 이메일, 트위터, 날씨 정보,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정보들을 알람과 디스플레이로 알려주며, 버튼 클릭이나 손목을 흔드는 등의 제스쳐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손등에 표시되는 디스플레이 내용은 약 20여가지 색상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밝은 LED를 통해 밤이나 낮이나 높은 조도를 유지 할 수 있다. 무선 충전 기능이 기본 지원되며, 한번 충전하면 대기모드의 경우 한달, 프로젝션 모드의 경우150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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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igg.me/at/ritot/x )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자체에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매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왼손과 오른손 착용자 모두를 위해 프로젝션의 방향 변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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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igg.me/at/ritot/x )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지난 7월 7일에 5만달러의 자금조달을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미 목표금액을 훨씬 뛰어넘어,  현재 65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쾌속 순항중이다. 인디고고 캠페인은 8월 21일 종료예정으로 그때까지 더 많은 자금이 모일 것으로 생각된다. 해외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개되기 시작되어, 국내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기사화되면서 퍼져나가고 있는 제품 가운데 하나이다.

2015년 2월에 출하될 예정이며, 정상소비자 가격은 160달러. 인디고고에서 선주문시 1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