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구글이 무려 3조 3천억에 인수한다는 입장을 밝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홈 벤처기업 ‘네스트(Nest)’랩스의 연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네스트 프로텍트(Nest Protect)’를 소개하고자 한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QXp-LYBXwfo )

다른 연기 감지기와 마찬가지로 네스트 프로젝트는 연기나 일산화탄소, 열이 일정 수준 이상 감지 될 때마다 경보기를 울리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우리에게 익숙한 시끄럽고 당황스러운 경보음 외에도 경보음이 나오기 전 위험 경고를 알리는 부드러운 음성 경고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경보가 울리기 전 패닉 상태에 빠지기 쉬운 상황에서 좀 더 차분하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확인 할 수 있다.

이 제품이 더욱 더 스마트한 점은 방 위치를 저장해두면 경보를 발생 할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만약 침실에서 연기가 난다면 “위험 경고, 주방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더불어 위험 장소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간단한 피난 경로를 유도하며, 어두운 상태일 경우에는 본체의 아래 쪽에 사람이 걸어가면 이를 감지해서 조명을 비춰준다.

또한 연기와 증기를 구분하여 주방에서 조리하던 음식이 타서 올라오는 연기와 화재 연기를 구분 할 수 있다. 혹시라도 잘못된 경보음이 울린다면 네스트 프로텍트 아래에서 손을 흔들면 경보음이 꺼진다. 당연하지만 외출 중에도 집안에서 발생한 위험 상황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불빛의 테두리는 각각 초록색 또는 노란색으로 배터리가 충분한지 아닌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노란색 동그라미가 나오면 새 배터리로 교환을 하면 된다.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종류이며, 판매가는 12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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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nest.com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