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행사 출신 톰 에반스가 설립한 BleepBleeps에서 만든 Sammy Screamer는 모션 센서가 포함되어 있어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해주는 스마트 가젯이다. 모니터링이 필요한 물건이나 물체에 간단히 걸어두거나 부착하면, 부착한 물체가 움직였을 때 스마트 폰으로 알림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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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LyMqjF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77242252 )

어린 아이의 블록 장난감 같은 작은 크기에 마치 표정을 짓고 있는 듯한 귀여운 캐릭터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자석이 달려있어 냉장고에 부착하거나 끈을 이용하여 문고리나 가방, 유모차 등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불필요한 설치나 조작없이 사용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누가 손을 댈까 걱정되는 물건들 예를들어, 여행용 가방 같은 곳에 하나쯤 달아 놓아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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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LyMqjF )

Sammy Screamer 블록의 내부에는 모션 감지를 위한 가속도계와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보내기 위한 블루투스 모듈, 움직였을때 소리를 내는 작은 스피커가 내장되있다. 내장된 가속도계(accelerometer)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 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카메라를 이용한 움직임 감지(computer vision)나 GPS를 이용한 위치 추적이 아니라 센서 자체의 흔들림을 이용한 움직임 감지이다. 움직임의 감도나 알림의 크기의 설정은 전용 어플인 BleepBleeps 앱에서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

스마트 폰과의 연결은 블루투스(BLE, Bluetooth LE)로 연결하여 사용하며, 수신 가능 범위는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최대 50m로 제한된다. (다른 포스트들에서 위치 추척이 가능하다는 내용들이 있지만, GPS 방식이 아니라 블루투스 기반이기 때문에 지니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BLE나 iBeacon을 이용한 위치 추척에 관한 내용은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나므로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관련글 : BeLuvv Guard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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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LyMqjF )

BleepBleeps에서는 Sammy Screamer(모션알람)를 시작으로 앞으로 임신과 출산, 양육 등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들을 제작 할 계획이다. 자녀의 위치를 추적 할 수 있는 GPS 팔찌(Cecil G)를 비롯해, 체온을 측정하고 스마트폰에서 기록 관리하는 체온계(Tony Tempa),  태아의 모습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있는 초음파 스캐너(Ultra Stan), 정자의 수를 세어 정상인지 알려주는 남성의 생식 능력 테스터기(Master Bates), 아이가 자고있는 모습을 스마트폰에 확인가능한 베이비 모니터 카메라(David Camera), 임신을 도와주는 배란테스터기(Olivia P Sticks) 등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Sammy Screamer와 함께 Tony Tempa라 이름지어진 커넥티드 체온계를 제작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개발 진행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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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73423146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bleepbleeps/tonytempa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