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기반으로 둔 콜리브리(Kolibree)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인터넷 접속형 전동 칫솔을 CES 2014를 통해 선보였다. 칫솔질을 즐겁게 만든다는 컨셉의 신제품 콜리브리 스마트 칫솔(Kolibree Smart Toothbrush)은 사용자의 양치 습관 및 칫솔 사용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 등으로 상세 정보를 보내준다. 

161020-1280(이미지 출처 : http://www.kolibree.com/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oEDMzFYqW9k )

이 칫솔의 가장 큰 특징은 내장된 센서로 칫솔질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양치 습관을 분석하여 시각적으로 알아보기 쉽게 스마트 폰에 표시한다는 점이다. 칫솔에 내장된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을 통해 칫솔질을 감지하고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 폰에 양치질 데이터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이를 통하여 사용자가 하루에 양치를 얼마나 했는지, 양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충분한지, 닦기 어려운 입안 구석이나 충치에 칫솔질이 잘 이루어졌는지 등을 알려주고 양치질이 제대로 안 된 경우에는 알림을 보내준다. 사용자의 칫솔질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분석해서 매번 올바른 칫솔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구강 건강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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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kolibree.com/ )

사용자가 자신의 양치질 관련 데이터를 가족이나 담당 치과 의사와 공유 할 수도 있고, 남들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어플은 동시에 다섯 개까지 계정을 추가 할 수 있어서 여러개의 칫솔과 연결이 가능하며 가족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양치를 했는지 서로 비교 할 수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양치질 습관에 퀘스트를 도입해서 양치질을 이상적으로 잘 할 경우 뱃지 등의 상을 주는 게임 같은 재미 요소를 도입해서 양치질을 하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로 하여금 양치하는 시간과 충치와의 상관관계를 상기시켜주며, 열심히 양치를 할 수 있도록 자극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 좀 더 오랫동안 양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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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kolibree.com/ )

이 제품의 작동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 폰의 무료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콜리브리 스마트 칫솔과 블루투스(Bluetooth 3.0)로 연결하면 바로 모든 칫솔질이 기록된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되며, 한 사람이 여러개의 칫솔을 보유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연히 방수도 가능하며 3~4개월에 한번씩 칫솔의 브러쉬 헤드를 교체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무선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며, 충전기는 110~230V까지 지원한다. 배터리는 완충시 하루 4번 양치를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사용가능하다. 브러쉬 진동 속도를 4000RPM 부터 최대 12500RPM 까지 조절할 수 있다.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나, 올해 3분기에 킥스타터에서 캠패인을 진행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가격은 99 ~ 200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어플은 2014년 7월부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얼마전 콜리브리 스마트 칫솔과 같은 제품을 P&G사의 오랄비(Oral-B)에서도 출시한다고 밝혔다(Bluetooth 4.0). 가격은 330달러, 출시는 6월 이후.
아래는 오랄비 제품 영상과 사진이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lRvYQXruy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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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connectedtoothbrush.com/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