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현대인들은 아파트나 주택 같은 주거 환경에서 잠을 자고,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는 등 하루 24시간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보편적인 상황 속에서 문제는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가정과 건물 내의 공기가 산업화된 대도시의 대기보다도 훨씬 더 심각하게 오염이 되어 있음이 여러 과학자들 사이에서 지적이 되고 있다. 특히나 아이들과 임산부, 노인, 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들은 더더욱 이러한 공기의 오염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기 청정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스마트한 기능이 첨부된 제품 하나를 소개한다. 허니웰(Honeywell)사에서 내놓은 ‘HPA250B’는 공기를 정화하는 기본 기능뿐만이 아니라 알러지(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스마트 기기의 전용 어플리케이션 알람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물론 단순하게 보면 공기 청정기가 오염 물질만 정화해주면 되지 꼭 오염 물질이 언제 발생되었는지 알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지만, 오염 물질이 집 안에 들어온 정확한 시간을 알게 되면 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honeywell (이미지 출처 : http://www.engadget.com/ )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한 활동을 했을때 발생하는 먼지, 곰팡이 등과 같은 오염 물질에 대한 경고음이 전달된다면, 그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함으로써 집안의 공기를 안전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꽃가루처럼 사용자가 강하게 반응하게 되는 물질을 등록해두면, 해당 물질의 검출 값이 높아질 때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주의를 주기 때문에, 이 알람을 통해 청정 기능을 강화 할 수 있다. app-controls (이미지 출처 : http://www.honeywellcleanair.com/ )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되면,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염 물질을 경고 할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온,오프와 타이머 설정 등의 장치를 조종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또한 필터의 교환시기가 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제품에 사용되는 여과 장치는 HEPA 필터로 28.8㎡의 범위 안에서 실내 공기에 포함 된 꽃가루와 집 먼지 진드기 등 알러지의 원인이 되는 미세 오염 물질을 99.97% 걸러낸다. 최대 310평방 피트의 실내를 커버 할 수 있다. 전용앱은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아이패드를 모두 지원힌다. 가격은 269.99 달러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