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Mat – IFTTT를 지원하는 스마트 현관 매트

수년 전부터 차세대 IT 시장으로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이 주목 받고 있다. IoT란 쉽게 말하면 인간과 사물, 서비스의 세 가지 분산된 환경 요소에 대해 인간의 명시적 개입 없이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 네트워킹, 정보 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 공간 연결망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은 인간의 개입 하에 인간과 사물, 인간과 서비스간 관계가 형성되었지만 IoT를 통하면 사물과 서비스 간에 자체 연결뿐만 아니라, 사물과 사물, 서비스 간에 천이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동영상 출처 : http://kck.st/1rBVLIF )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발명가가 만들어낸 SmartMat는 이러한 I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매트에 가해지는 압력에 따라 알림 메시지 송신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스마트 매트는 현관 매트 등 일반 매트 밑에 위치시킬 수 있으며, 고분자 필름과 감압성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사용자가 매트를 밟을 때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한다.

매트의 작동은 사용자가 매트를 밟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용자가 스마트 매트를 밟는 행위가 전기 회로의 스위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매트에 압력이 가해지면(trigger), 설정된 다음 동작이 실행(action)된다. 매트의 연결은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rBVLIF )

한편, 매트에 가해지는 압력은 사용자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압력에 따라 매트 또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집 밖 현관에 둔 매트 위로 강아지가 올라서면 스마트 기기에 강아지가 집으로 들어오려 한다는 알림 메시지가 송신되며, 어린아이가 매트를 밟고 지나가면 아이의 외출 및 귀가 정보 등을 알림 메시지로 받는 등 사람들이 집안을 드나드는 것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rBVLIF )

또한 이 제품은 알림 메시지 이외에도 전자 기기 제어 기능까지 수행한다. 예를 들어 조명 기기 전원 제어 기능을 미리 설정해두면 사용자가 외출하기 위해 매트를 밟고 지나갈 때 조명 기기 전원을 끌 수 있고, 소파 쿠션 아래에 배치하면 사용자가 소파에 앉을 때 TV를 자동으로 켤 수 있다.

IFTTT(If this then that)나 Zapier를 잘 이용한다면, 매트에 압력이 가해졌을때 어떻게 동작하는지 기능을 정의하는 것을 사용자의 마음대로 할 수있다. 이 제품의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IFTTT에 여러가지 좋은 활용방법들(Recipe)이 공유될 것이다.

The SmartMat is currently able to interface with other smart home products through 3rd party resources such as IFTTT.com or Zapier.com – by Creator (Dr. Andrew Clark, PhD) on April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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