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도시적인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휴먼과 자연주의와 결합된 상품이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 아이들을 케어해주는 육아 제품, 건강을 담당하는 헬스케어 제품, 반려 동물이나 식물을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종류의 센서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앞서 동,식물 관련 제품은 많이 소개를 했지만, ‘Edyn Smart Garden’은 기존의 제품들과 비슷한 방법이지만, 정원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커넥티드 디바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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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edyngarden )

(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97291773 )

이 제품은 가든 센서(Edyn Garden Sensor)와 워터 밸브(Edyn Water Valve) 두 가지로 구성 되어 있다. 가든 센서는 태양광을 이용하며 땅에 꽂아 사용한다. 주변의 습도나 흙의 상태 등을 파악해서 수집된 흙의 영양 상태나 습도, 빛, 온도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자의 앱으로 전송한다. 특정 상황에 따른 변수, 혹은 기존에 있었던 정보와 실시간 정보 모두 앱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정원을 관리하기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땅의 상태에 맞는 식물이 제대로 심겨 있는지 여부도 분석해서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는 대체 식물을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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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edyngar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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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edyn.com/ )

밸브 역시 태양광을 이용하는 장치로 수도나 급수 장치와 연결하여 사용한다. 센서로부터 받은 정보에 근거하여 자동적으로 물을 분사한다. 물론 앱을 통해 수동으로도 조작 가능하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태양광이 아닌 직접 콘센트에 꽂아 충전하여 사용할 수도 있어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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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edyngarden )

색상은 산뜻한 노란색으로 정원 어디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최대 75m까지 모니터가 가능하여 대부분의 정원에서 하나의 센서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얼어있는 땅을 제외하고는 어떤 타입의 땅에서든 작동 가능하며 최대 약 5,000개 이상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정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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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1oYB6PC )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제품 생산을 위한 자금 모금을 진행 중이다. 선주문 가격은 가든센서의 경우 79달러부터이며, 워터밸브 포함 가격은 159달러이다. 예상 배송 시점은 2015년 4~5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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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edyngarden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