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찍었던 수많은 사진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장농 깊숙한 곳에 쳐박혀 점점 바래져있진 않은가.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의 카메라가 발달 할 수록 사람들에게 앨범 속 사진은 과거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의 사진은 어떨까. 촬영이 쉬워진만큼 사람들은 하루에 수십장, 수백장의 사진을 뚝딱 찍어버리곤 뒤죽박죽 복잡해진 사진 파일들은 용량의 압박이란 이름 아래 오늘도 한장씩 잊혀져가고 있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3SIXCMJN3Q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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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lyvemindsinc )

애플 전직 임원인 팀버처가 만든 라이브홈(Lyvehome)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21세기형 앨범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개인용 멀티미디어 백업 기기로 각종 사진과 동영상을 백업 할 수 있다. 독특한 점은 여기 콘텐츠를 띄울 수 있는 액정표시장치(LCD)가 함께 부착돼있다는 점이다. 마치 액자처럼 사진을 보여주기 때문에 장식으로써의 기능도 하며, 늘 언제나 함께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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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테라바이트(TB) 대용량으로 5인치 960X549 HD 해상도 LCD가 탑재되어있어 수 년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하고 언제든지 재생할 수도 있다. 과거 필름카메라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 사용하던 앨범을 펼쳐 보는 것과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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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mylyv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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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USB 2.0, HDMI, AUX-OUT, SD카드 단자 등 다양한 연결 장치는 물론 와이파이 무선인터넷도 지원해 모바일 기기나 디지털카메라 등 주요 IT 기기 안에 담긴 데이터 백업을 지원한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라이브 앱’을 통해 백업해 둔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TV 등 다른 기기에서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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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처와 그가 세운 라이브홈마인즈는 이 제품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299달러(약 3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hU3UYN7X-b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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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