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리 초보들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하여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요리 전용 어플 등을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켜 아이패드와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영양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주방 저울 프렙패드(Prep Pad)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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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theorangechef.com/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YWRKyS2WWfo )

이 제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오렌지셰프(The Orange Chef)라는 스타트업 업체에 구글이 120만달러를 투자하여 만든 도마 형태의 제품이다. 단순하게 재료의 무게만 재는 것이 아니라, 블루투스(BLE, Bluetooth LE)를 통해 아이패드와 연동하면 음식 재료의 영양가를 분석할 수 있다. 전용 앱 Countertop은 약 25만가지 음식에 대한 영양소 와 칼로리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관리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 제공하는 영양소와 칼로리 정보를 저울에 올려놓은 음식 또는 식재료의 무게로 계산하여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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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theorangechef.com/ )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만약 과일을 재료로 요리를 한다면, 여러가지 과일을 담은 한 접시를 준비하고 앱에 과일이름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또는 바코드 스캔). 그 후 Prep Pad에서 측정된 무게를 추가로 입력하면 앱이 자동으로 접시에 포함된 지방, 단백질과 같은 영양분과 칼로리를 계산하고 분석하여 그래프로 표시해준다. 더불어 간단한 프로필 설정을 사용하면 자신의 영양 균형 목표를 측정해주며, 다양한 식재료의 양을 가감하여 자신의 목표에 알맞는 균형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영양 정보를 시각화된 정보로 보여주기 때문에 좀 더 직관적으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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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theorangechef.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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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itunes.apple.com/us/app/countertop/id763317140 )

프렙패드는 매우 얇고 세련된 알루미늄 베이스로 되어 있으며 약 15파운드의 무게로 설계되어 있다. 국립 위생 재단의 승인을 받았으며 표면은 살균이 되어 있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매우 쉽게 닦을 수 있다. 무선 블루투스로 원터치 자동 연결되며, 4 개의 AAA 건전지가 필요하다. 선예약 주문 물량을 3월 중 발송이 될 예정이지만 아쉽게도 국제 배송은 하고 있지 않다. 또한 중요한 점은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가 준비되어야 한다는 점. 아이폰은 곧 연동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양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49.95이다. (한화 약16만원)

아래의 영상은 미국의 고급 주방용품 전문 유통 업체인 윌리엄소노마(Williams-Sonoma)에서 Prep Pad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HzLwJyqTPGw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