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pp Golf – 골프 스윙 분석기

모든 스포츠는 정확한 기초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멋스럽고 보기 좋을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세를 통해서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실력 또한 쉽게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센서를 이용하여 실력을 체크하고 분석해주는 스마트 스포츠 기기들을 많이 소개했는데 이번에 소개 할 제품 역시 스포츠 관련 제품이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epp.com/golf/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nxwQRjL8OGw )

스포츠 데이터 분석 회사 Zepp Labs는 GCV 캐피털과 레전드 캐피털로부터 1,500만 달러(약 16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아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걸쳐 제품 개발에 힘써왔는데 그 중에서 골프 스윙 자세를 분석하여 어떻게,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 되었는지,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여 바로잡아 코치 기능을 해주는 Zepp Golf을 소개해보자 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epp.com/golf/ )

손가락 마디보다 작은 크기의 센서에는 2개의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ARM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 센서를 골프 할 때 사용하는 글러브에 부착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센서는 약 10G의 초 경량으로 무게감을 거의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센서 의식 없이 평상시 대로 스윙을 할 수 있으며, 제품에 포함된 글러브 마운트의 클립으로 글러브에 고정시키기 때문에 대부분의 골프 글러브에 사용 가능하며 매우 간편하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epp.com/golf/ )

이 센서는 클럽의 스피드와 포지션, 스윙 템포, 스윙 궤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기록되며, 스마트 폰을 통해 3D 애니메이션 형태로 표시된다. 기록된 데이터를 통해서 클럽 헤드 스피드나 손의 스피드, 백스윙, 허리의 회전 등을 파악 할 수 있으며 전문가인 PGA 코치와의 비교를 통해 개선해야 할 점을 시각적으로 판단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다음 번 스윙을 하는 방법을 참고 할 수 있으며, 과거 자신의 데이터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실력이 성장했는지를 파악 할 수도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epp.com/golf/ )

센서의 충전은 USB를 통해 이루어지며, 풀 충전에는 약 2.5시간이 소요된다. 연속으로 사용 할 경우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149.99달러로 판매 중이다.

Zepp Labs의 CEO 제이슨 파스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 센서를 사용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스포츠에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연습과 노력도 있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센서를 통해서 더욱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운동 기량을 향상 시키는 것이 좀 더 수월 할 수 있을 것이다. Zepp Golf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골프라는 스포츠에 특별한 코치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 될 것 같다.

(이미지 출처 : http://www.zepp.com/go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