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학생 3명이 공동 개발한 비고(Vigo)는 인간의 컨디션을 측정해주는 아이템이다. 즉, 컨디션을 측정하고 정량화 하여 눈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인데 눈의 깜빡임과 몸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적외선 센서와 가속도계, 독자적 알고리즘 등을 통해 사용자의 컨디션을 수치화한다. 수치화 된 컨디션은 블루투스로 연결된 핸드폰으로 쉽게 볼 수 있으며,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진동이 울려 휴식시간을 알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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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Jz1Y75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7GJk1bt51gE )

머리에 쓰는 형태의 헤드셋 디자인으로 되어있으며, 먼저 블루투스(BLE, Bluetooth LE) 를 통해 핸드폰과 연결 후 사용자 설정을 통해 기본 세팅을 맞추면 된다. 그 후 원하는 때에 비고를 착용하면 기기가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핸드폰을 통해 수치화된 데이터를 보면 된다. 또한,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화 기능, 해드셋 기능 등 모두 가능하고 저용량 배터리라서 언제든지 사용가능하다.

공부중이거나 운전중과 같이 잠이 들지 말아야 할 때는 적외선 센서와 가속도계 달려있어 사용자의 눈깜빡임, 눈동자와 몸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피곤함을 느끼거나 조는 것으로 판단되면 부드러운 진동이나 LED 조명 혹은 미리 지정해놓은 음악으로 사용자의 잠을 깨워준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빨리 졸음에서 깨어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커피 한 잔을 마신다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만약 비고가 당신의 상태를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하면 낮잠을 자도록 주문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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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Jz1Y75 )

전용 앱(iOS 및 Android)이 눈깜빡임과 지속 시간 등을 분석해서 각성과 최면 주기를 파악해서 효과적인 작업 배분을 가능케 한다. 번외적인 기능으로 윙크를 통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파워 포인트를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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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earvig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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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Jz1Y75 )

비고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기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2014년 5월 출시 예정. 예상 판매 가격은 $119.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