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sh – 운동을 위한 스마트 인이어 헤드폰

이미 많은 스마트 헬스 케어 제품들을 소개해왔지만, 이번에는 피트니스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센서가 내장된 인이어 헤드폰을 소개하려 한다.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Bragi사가 만든 블루투스 인이어 헤드폰 The Dash(대쉬)이다.

(이미지 출처 : http://www.bragi.com/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l7uCkMJAJp0 )

일반적인 음악 감상용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운동을 했던 경우, 다양한 색상이나 화려한 제품들들은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거나 블루투스 헤드폰의 경우에는 케이블이 없지만 무거워서 과격하게 뛰면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어폰 형태에 케이블이 없는 제품을 원했지만 그동안 이런 제품은 흔치 않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The Dash(대쉬)는 음악 감상과 운동량 측정, 신체 활동량 측정, 충격방지와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등의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aNKo6 )

대쉬는 귀안에 들어가는 동시에 케이블이 없는, 앞서 말한 이어폰 형태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최초의 무선 인이어 헤드폰이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 등과 연결은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자체적으로 4GB의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어 약 1000곡 가량을 독자적으로 저장 및 재생이 가능하다.

MP3 및 AAC 포맷을 지원하며, 음악은 USB 2.0 연결을 통해 내장 메모리에 저장 할 수 있다. 최신 블루투스 4.0 기술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고품질 오디오를 위한 오디오 코덱을 지원한다. 또한 매끄러운 사용을 위해 각각의 대쉬에는 저전력 32비트의 ARM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다. 이 프로세서는 수신된 센서 데이터를 계산하고 오디오 피드백을 하는데 이용된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aNKo6 )

이뿐 아니라 이 제품은 피트니스 트래커의 역할도 한다. 사용자가 달릴 때의 속도와 거리, 걸음수, 심장 박동수, 산소 소모량과 칼로리 등을 측정해주며, 모든 것은 실시간으로 음향 피드백이 된다. 더불어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확인 할 수도 있다. 일부 기능은 스마트폰의 GPS 값을 이용한다. 또한 핸즈프리가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까지 있다. 골전도 마이크와 앰비언트(ambient)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명확한 음성 품질을 제공하며, 주변 소음을 차단하거나 이어폰을 빼지 않고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aNKo6 )

대쉬 디바이스 양쪽 표면에 있는 터치 센서를 이용하여 제어한다. 오른쪽의 이어폰으로 오디오 볼륨 및 재생 목록 선택을 포함한 오디오 컨트롤이 가능하며, 왼쪽으로는 활동 모니터링을 제어한다. 코랄 빛 컬러에 디자인 역시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형태로되어 있으며, 과격한 운동 중에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폼팁을 함께 제공한다. USB로 충전하며, 모든 기능 사용시 연속 3시간 사용가능하며, 음악재생만 이용시 4시간 사용가능. 제품의 자세한 사양과 기능은 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aNKo6 )

전용 어플은 iOS용과 안드로이드용 모두 지원하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모금 중이며, 목표 금액 26만 달러를 초과해, 2월 25일 현재 어느새 236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제품의 예상소비자가는 299달러 (한화 약32만원). 올 해 10월에 출시 예정이다.

개발용 SDK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며 현재 아직 공개 되지는 않았다. 개발자센터의 메일링 리스트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소식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