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Spec – 음식의 성분과 칼로리를 분석하는 음식 스캐너

각자마다 하나쯤은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입맛에 안 맞는 것뿐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알러지(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몸에 이상이 온다던지, 먹고 나면 속이 망가지거나 구토를 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자신의 체질을 잘 알고 어떤 알러지가 있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혹시 그렇지 못한 경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kcNj1DknDpg )

(이미지 출처 : http://tellspec.com/ )

식품을 스캔하면 성분을 분석하여 검출해주는 TellSpec은 사용자가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분명하게 가려준다. 또한 일반적으로 좋지 않은 화학물질이 포함된 음식이나 어떤 영향소가 분포되어 있는가 등을 분석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나트륨이나 트랜스 지방을 피할 수 있고, 영양소 분석을 통한 건강한 음식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이미지 출처 : http://tellspec.com/ )

텔스펙은 본체인 스캐너로 음식을 스캔하면 이를 통해 광자를 검출하여 각 물질을 파장별로 분류한 검색 데이터에 의해 식품이 내포하고 있는 화학 성분을 개별적으로 식별하는 구조이다. 매우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알람이 울릴 때까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스캔이 되며, 스마트폰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세한 분석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tellspec.com/ )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면 텔스펙이 그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는 성분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그것을 토대로 조심 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화학 물질 섭취에 대한 모니터링,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제대로 섭취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주며, 여기에 더해서 스캔한 음식과 사용자의 칼로리 측정도 가능한 헬스케어 기능도 첨가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tellspec.com/ )

(이미지 출처 : http://igg.me/at/tellspec )

텍스펙 스캐너는 저전력 레이저를 음식에 쏘아 음식의 각 성분에 따라 다르게 돌아오는 빛(광자, photon)을 스캐너에 내장된 분광기(spectrometer)를 거쳐 빛의 파장별 데이터(스펙트럼, spectrum)를 획득한다. 이렇게 획득한 스펙트럼 데이터를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텍스펙 서버로 보내 파장에 따른 음식의 화학적 성분을 분석한 후, 확인된 음식의 성분을 다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텍스펙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고 분석 결과를 받아와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인터넷 연결은 필수이며, 분석 서비스는 별도의 사용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38만6천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2014년 말에 출시 할 예정이다. 기기의 예상 소비자 가격은 320달러이며, 구매후 1년동안은 무료로 음식 성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후에는 한달에 7.99달러 또는 1년에 69.99달러를 지불해야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tellspe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