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는 몇년 사이 급증하여 통계 조사에 따르면 그 수는 무려 8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에 따라 자전거 도로 개발은 물론, 다양한 자전거 관련 상품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전거 보험이나 자전거 예금 같은 상품들도 등장한 가운데 이제 자전거는 흡사 자동차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 역시 자전거의 자동차化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필수 요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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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Fly6.cycle.accessory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sbgf5H3NaxM )

자전거용 블랙박스 플라이6(Fly6)는 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담아내는 블랙박스이며, 후미등(테일라이트)으로써의 역할과 카메라의 기능도 가능하다.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는 자전거용 헬멧에 카메라를 부착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하지만, 이 제품은 자전거에 고정되어 후방 감시 기능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개발자 역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뒤에서 새총을 맞은 일 때문에 제품을 개발했다고 하며, 다양한 사고나 충돌, 도난 등의 여러 상황에서 증거 자료로써 사용이 가능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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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Fly6.cycle.accessory )

길이 100mm, 중량 105g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720화소의 HD 카메라로 고화질 비디오&오디오 녹화가 가능하며, 약 5시간 가량 녹화가 가능하다. USB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반복되어 촬영이 되기 때문에 일일이 신경쓸 필요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방수 기능과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비가 오거나, 사고 후 자전거가 손상이 가도 저장된 증거 자료는 보관이 된다. 테일 라이트로써의 기능 역시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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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Fly6.cycle.accessory )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9만5천 호주달러를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3월에 26만 호주달러(우리돈 약 2억 5600만원)를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이 마무리되었다. 오는 7월 169달러(USD)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는 135달러(USD)에 사전 주문을 받고있으며 5,6월에 미리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9m05jcxlES0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