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약이 개발되었고 수많은 질병이 다스려지고 있다. 현대 사회가 약을 지나치게 오남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삶의 희망이자 생명의 끈과도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 특히나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의 경우엔 다양한 양을 동시 복용하게 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것도 상당히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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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igg.me/at/pharmassistant/x )

(동영상 출처 : http://youtu.be/Ysh_Sg_MHMI )

SmartBottle이라 분류되는 알약통 PharmAssistant은 약을 복용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제품이다. 사용자가 스마트기기와 알약통을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약을 복용 해야 할 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알약통의 상단 표시등이 빛나면서 약을 복용하라고 알려준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해서도 진동과 음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여러 갯수의 병을 관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약을 다른 시간에 복용하는 경우에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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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youtu.be/Ysh_Sg_MHMI )

자신의 복용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나 자식의 복용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월 5달러로 상대방의 복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고, 약을 챙겨먹지 않았다던지,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알림을 보내준다. 이러한 데이터를 병원이나 의사와 공유 하는 것도 가능하다. 3V 건전지를 사용하여 1년 간 지속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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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youtu.be/Ysh_Sg_MHMI )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2만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캠페인을 시작한지 한달이 지나도록 450달러 밖에 조달하지 못하고 있어 다소 초라한 실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원한다면 인디고고에서 선주문할 수 있다. 알약통 4개들이의 가격은 80달러이며, 알약박스는 3개들이가 80달러이다. 2014년 12월 배송 예정.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