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문적인 직업이 아니더라도 취미로 악기 연주를 하거나 곡을 만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를 겨냥하여 디제잉 제품이나 간단하게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들이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역시도 아마추어로써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그러한 이유에서 최근 동작만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Interactive Music Battle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R2hpP_tXWj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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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 )

프랑스 뮤지션,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모여 결성 한 Phonotonic 팀이 만든 이 제품은 공모양의 형태로 손에 쥐고 움직이면 동작을 음악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큐브처럼 각이 진 공 형태의 실리콘으로 된 이 제품은 다양한 연령대가 손으로 잡기 쉽게 설계되어 있고, 내구성이 있기 때문에 떨어트리거나 충격을 받아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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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1q3VHCl )

실리콘 공 모양 안에는 납작한 원통이 하나 들어있는데, 그 내부에 움직임 감지를 위한 다양한 센서들이 들어있다. 모션 센서와 가속도계, 자이로 스코프, 자력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는 Wi-Fi를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전송된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다양한 종류의 음악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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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1q3VHCl )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멜로디, 리듬을 나눠서 표현 가능하기 때문에 여럿이 모여 함께 한다면 더욱 다양한 음악을 나타낼 수 있다. 던지고 받거나, 둥글게 회전시키고 지그재그 형태로 그림을 그려주는 방식의 동작뿐 아니라 움직임의 빠르기에 따라서도 음악은 변화가 가능하다. 연주한 음악은 녹음도 가능하며 친구들과 공유 할 수도 있다. 실리콘 외형과 내부의 센서는 분리할 수 있어서 따로 센서만 꺼내어 사용하거나, 다른 물체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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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kck.st/1q3VHCl )

7만달러를 목표로 킥스타터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나, 최종적으로 2만달러의 자금을 모집하며 캠페인은 종료되었다.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있다.  1개를 주문시 가격은 80유로이며, 2개 구매시에는 150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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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67874215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