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 Stream – 기타 무선녹음,출력,튜닝,온습도계를 하나로

이번에 소개 할 어쿠스틱 스트림(Acoustic Stream)은 기타를 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필수 기능들을 단 하나의 기기로 소화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제품은 무려 네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든 무선으로 녹음할 수 있으며, 앰프로 사운드를 무선출력하는 기능, 디지털 튜너, 악기 관리를 위한 온습도 모니터링 기능을 아주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NWu9k_OzkFE )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로 기타 안쪽에 부착하거나 기타 출력잭에 연결한 후, 기타를 두드리기만 하면 동작할 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하다. 기기를 다루는 것이 서툰 사람들도 쉽게 음악을 녹음하고 재생할 수 있게 해주며, 기타를 튜닝하고, 악기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 가지로 압축시켰다는 것이 이 제품의 큰 장점이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U04YX )

어쿠스틱 스트림의 기능과 사용 방법을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자. 일단 첫 번째, 무선 녹음 기능을 사용하려면 언제 어디서든 악기를 가볍게 두 번만 두드려주기만 하면 된다. 일일이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사용자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동기화 되어 노래가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영감을 받은 순간 바로 녹음할 수 있다. 음악적인 영감이 찰나에 떠오는 경우와 즉흥적인 연주의 경우는 녹음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떠올랐거나 기록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이 기능이 어쿠스틱 스트림이 탄생하게된 배경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U04YX )

두번째, 무선 사운드 출력 기능을 이용하여 간단한 방법으로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거나 자신의 음악을 스피커를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기타 출력 잭에 어쿠스틱 스트림을 연결한 후, 스마트 폰이나 블루수트 수신기, 아니면 다른 어쿠스틱 스트림을 앰프에 연결하기만 하면 재생 준비는 끝이다. 어쿠스틱 스트림을 악기에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 더 있다면 앰프에 꽂아서 수신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없이도 사운드를 무선송수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U04YX )

세번째, 튜닝을 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을 기타 내부에 장착한 채로 기타를 세번 가볍게 두드려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튜닝 모드로 전환된다 (또는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튜닝 모드로 바꾸어도 된다). 기존에도 좋은 튜너들이 많이 있지만, 이 기기를 무선 녹음과 출력을 위해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별도로 튜너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기기에 튜닝을 위한 자체 디스플레이 장치는 없으며, 전용 스마트 폰의 어플을 통해서 튜닝이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U04YX )

마지막으로 어쿠스틱 악기는 온도와 습도에 매우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타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어쿠스틱 스트림에는 온습도계가 내장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악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악기에 위험이나 손상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푸쉬 알림을 보냄으로써 사용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gU04YX )

이 제품은 iOS 장치와 호환이 되며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며, 안드로이드 용은 곧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쿠스틱 기타 뿐만 아니라, 일렉트릭 기타나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등과 같은 다른 악기들에도 사용 가능하다. USB 케이블로 충전하며, 배터리는 모든 기능을 다 이용할 경우 약 8시간 동안 연속 사용 가능하다. 온도와 습도의 측정만 할 경우에는 약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다. Bluetooth LE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아이폰4S 이후 모델, 아이패드 3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터치 5세대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5만달러를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8월경 출시 예정이며, 예상 소비자가는 $200(한화 약 2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