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UG Motion Synth – 아이폰 음악 컨트롤러

값비싼 미디 키보드나 컨트롤러 없이도 스마트폰을 새로운 악기 인터페이스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나왔다. AUUG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 Starter)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모션신스(The Motion Synth)가 그 주인공.

이 프로젝트는 iPhone이나 iPod touch를 음악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해주는 그립 컨트롤러로 바꿔준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전용 앱을 설치하고 iPhone을 전용 그립(AUUG Grip)에 끼운 후, 화면에 나타난 버튼 8개를 이용해 원하는 동작을 취하면 된다. 내장 모션센서를 이용해 손의 3축 방향 움직임을 읽는 건 물론 다른 음악 앱이나 PC 음악 소프트웨어를 원격 조작할 수도 있다.

[video_embed][/video_embed] (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79782569 )

기존의 믹싱 데스크는 슬라이더를 위 또는 아래로 한방향으로만 이동 할 수 있었지만, 모션신스는 터치와 함께 다양한 움직임(6가지의 값을 동시에 사용 – XYZ 3축의 위치와 각도)을 통해 풍부하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을 표현 할 수 있다. 또한, 매우 직관적인 움직임을 사운드에 연결함으로써 아주 빠르게 다양한 사운드의 표현을 배울 수 있다. 터치 스크린 버튼에 할당된 음계도 자유롭게 구성 할 수 있다. 당신이 듣고 있는 음악에 맞는 음역을 선택해서 음악을 즉흥적으로 연주 할 수 있는 것.

(이미지 출처 : http://kck.st/1efP3Rf )

아래의 영상은 모션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어쿠스틱 버전의 데모 영상이다.
[video_embed][/video_embed] (동영상 출처 : http://vimeo.com/81394087 )

이와 더불어 하드웨어와 응용프로그램을 제어해서 실시간으로 보컬 하모니 효과를 형성 할 수 있다. 모션 컨트롤 신호를 다른 사운드 앱에 보내어 모션신스 앱과 함께 사용하거나, 이 신호를 무선이나 미디 케이블을 이용하여 외부 장치로 전송하여 컴퓨터 오디오/비디오 응용프로그램 또는 다른 미디 장치 등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자신의 iPhone에서 내보내는 신호의 복잡도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의 음계 또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http://kck.st/1efP3R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