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Drone으로 유명한 프랑스 드론 제조사인 Parrot사가 CES 2014 에 참가해서 스마트폰으로  조종 가능한 초소형 드론(drone)인 미니드론(MiniDrone)과  함께 점핑수모(Jumping Sumo)를 공개했다. 미니드론은 비행기 형태, 점핑수모는 바퀴가 달린 자동차의 형태로 디자인되어있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3LZgTgI0REk )

이미 얼리어답터들의 항공 촬영이나 취미용으로 각광을 받는 기존의 드론들의 경우에는 조금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날개의 보호나 위험성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지만, 미니드론은 이러한 단점을 휠을 통해 극복했다. 비행 지시 장치를 내장해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며 양쪽에 휠을 장착하면 벽을 타고 오를 수도 있는 등 바닥이나 지면, 벽을 이용 할 수 있는 능력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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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parro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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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AR.Drone 2.0과의 크기 비교, 이미지 출처 : http://www.parrot.com/ )

점핑수모의 경우에는 약 2.5피트(약 76㎝) 높이로 점프를 할 수 있으며, 새 얼굴 모양을 한 로봇의 코 위치에는 카메라도 달렸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직각 회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마치 자동차 로봇과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두 제품 모두 사이즈가 소형화 되어, 기존의 드론들에 비해 행동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실내나 건물 사이 등 협소한 공간에서도 소형화와 휠을 통한 이동이 용이해진 것.

사이즈가 작아서 물건의 이동 등에는 활용이 어렵지만,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용이나 기본 개념처럼 장난감으로써의 기능은 상당히 발전되었다. 더불어 유사시 휠을 원격으로 분리할 수 있다니 무궁무진한 활용성이 기대되는 부분.

이 제품들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직진 상황에서 50m까지 자이로센서로 조작이 가능하다.

미니드론은 아직 제품은 미완성. 프로토타입 단계여서 구체적인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UXGRm1KDQrs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