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서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오랜 전통이다.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혼자 잠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데 따른 불안감을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며 달래곤 한다. 또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꾸준히 책을 읽어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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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blog.naver.com/popmin )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치고 가사에 시달리면서 늦은 밤 아이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기는 쉽지 않다. 웅진 스토리빔은 프로젝터라는 하드웨어와 100권의 디지털 동화책이라는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조합되어 있다. 은은한 프로젝터의 불빛으로 숙면을 유도하고 내장된 디지털 동화책과 녹음된 부모님의 음성으로 부모의 피로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용 기기이다. 교육에 관심이 많지만, 피로로 인해 책을 읽어주지 못하는 부모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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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pann.news.nate.com/info/252308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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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빔 인터넷 광고 (출처 : http://youtu.be/_LYF8ODtnv4 )

첫돌이 될 때까지는 꽃·나무와 같은 자연이나 엄마·아기 등 가족 구성원을 노래한 동요와 동시, 자장노래 등 아름다운 낱말과 운율이 담긴 것들을 들려주는 것이 좋다. 요즘 아기에게 다양한 음성적 자극을 준다며 시디나 테이프로 동요나 자장노래 등을 들려 주는 부모가 많은데, 아기들은 기계음보다는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더 좋아한다.

첫돌부터 두돌까지는 다양한 물건이나 동물 등이 등장하는 사물 그림책이 좋다. 첫돌이 지난 아기들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다. 그림과 낱말이 들어 있는 문자교육용 책보다는 하나의 사물을 여러 각도로 표현한 책이 좋은 사물 그림책이다. 사과를 예로 든다면, 과수원 그림, 사과 먹는 그림 등 사과와 관련된 여러 장면이 들어 있는 책이다.

두돌부터 세돌까지는 아이나 어린 동물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보여 주는 생활 동화 그림책이 좋다. 그림책 속에서 자기와 비슷하게 행동하는 주인공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은 색다른 기쁨을 느낀다. 세돌부터 네돌까지는 명작 동화와 같은 이야기 그림책을 좋아하며, 만 4살 전후의 아이들은 대체로 전래 동화에 푹 빠진다.

내용 참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2911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