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의 혁명과도 같던 첫 등장을 기억하는가. 특별히 전자기기나 스마트 제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조차 3D 프린터는 큰 관심거리였다. 물론 아직까지 대중화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3D 프린터는 호기심의 대상일 것이다. 최근 기존의 평범한 A4용지를 재료로 하는 3D 프린터가 등장했는데, 과연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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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mcortechnologies.com/ )
[video_embed][/video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TjDib7J3Iy4 )

Mcor Technologies의 3D 프린터 ‘IRIS’는 종이를 재료로 사용하는 3D 프린터로, 종이를 수백장 쌓아 입체적인 물체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수작업을 통해 공을 들여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제품을 이용한다면 쉽고 간편하게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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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adafrui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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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oinkfrog.com/2014/01/mcor-iris-first-prints.html )

인쇄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인쇄하고자하는 3차원 모델을 층층이(layer) 수백장의 A4 용지에 나누어 인쇄한 후, 한 장씩 접착제로 붙이고, 정교하게 자르는 과정을 반복하여 만든다. 약 200 ~ 300여장의 종이로 물체를 만드는 데 5 ~ 6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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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mcortechnologies.com/ )

원재료의 조달이 쉬운 A4용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 비용이 절감되며, 환경 친화적이고, 컬러를 맘껏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일반적인 가정용 3D 프린터에 비해 출력 속도가 2배 정도 빠르다고 한다. 물론, 기존의 화학용품을 쓰는 것보다 더 환경친화적인 반면에 수분에 의한 수축이나 변색 등의 부분은 고려 해야 할 부분. 가격은 약 4만달러.

[video_embed][/vide_embed](동영상 출처 : http://youtu.be/GVzRyKxD6Z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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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mcortechnologies.com/ )

참고자료